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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4 삼각산 가족등반
점심을 먹고 집 뒷산인 삼각산에 올랐다.물론 은찬이는 아빠가 메고, 은찬 엄마는 맨몸으로.... ㅋㅋ갈길이 먼 삼각산 정상...오늘은 힘들어서 정상 정복은 다음으로 기약하자.은찬이도 제법 몸무게가 나가는데다가은찬이 간식에 카메라에 각종 짐까지 지고... 가즈나 아빠 몸도 무거운데...뒤에 메달린 은찬이는 날씨가 더워도 좋아라 한다.중간에 오줌싼 은찬이 귀저기도 갈아주고 어제 부터 빨기 시작한 빨때물통에물을 빨아 먹으며 목을 추기는 은찬이.물을 다먹고나서 엄마가 약수터에 물 마시러 간 사이에 물 통으로 장난치는 은찬이
자기 다 쉬었다고 가자고 일어서려는 은찬이..
담에는 니가 걸어서 가라. 아빠도 힘들다. ㅋㅋ
